아픔의 원경 / 박판석
모든 아픔은자리를 상실한 부품들이제자리를 찾기 위한몸부림이다제 가슴을 붉게 찢어버리는 화산고요하고자 하나 강풍에 흔들리는 나뭇가지하루 칠십만 번씩 제 가슴을 치는 파도흔들리는 모습이아무렇지 않게 보였던 이유는내가 그들의 아픔으로부터너무 멀리 떨어져 있음이다적막을 깨뜨리며 구르는모든 부품에는제자리를 잃은 것들의몸부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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