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깐 TV를 보는데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한 남성 무용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묘하게 빠져드는 거다.
후반부에 모든 무용수가 다 같이 춤을 추고 음악도 절정에 이르며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세월이 흐른 뒤 나중에서야 이게 끌로드 를르슈 감독의 영화였고 이 음악이 라벨의 '볼레로'라는 걸 알게 됐다.
오늘 문득 이 장면이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영화 설명 참조 기사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음악과 영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OST, 2LP 발매 - 스포츠경향 | 뉴스배달부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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