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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키오스크 사례

[키오스크 개발 사례] 키오스크 개발의 시작점이 된 KTX 철도승차권 발매기 (1) - KTX Ticket KIOSK

by 방랑하는 오딧세이 2013. 7. 16.

   이제 주요 키오스크 개발건의 마지막을 장식할 KTX 철도승차권 발매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사업이 바로 키오스크 분야에 발을 들여 놓게 된 계기가 된 문제의 키오스크입니다. (국가기간망이 포함된 사례라 일부 내용은 공개하가 어렵고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어 보겠습니다.)



개요


   KTX 승차권발매기는 2008년에 처음 설치되었습니다. 키오스크를 제작해서 무상으로 역에 설치하고 기기에서 발권되는 티켓 매수에 연동해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초기에 자금이 부족해 모 회사를 컨택해서 자금을 지원받고 수수료의 일부를 배당하는 방법으로 추진했는데 결국 몇년 후 자금지원을 받았던 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최초 3년간 계약을 하고 2011년 2년 연장계약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2013년 봄 계약이 만료되었고 철도공사에서는 새로운 발권기를 대체하면서 5년 간의 서비스 계약은 종료되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캐시 카우 역할을 했던 효자 사이트이면서 5년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게 만든, 한마디로 애증이 교차하는 사이트였습니다.


KTX 철도승차권 키오스크

[그림 1  KTX 철도승차권 발매기 외관]


   다른 한 회사와 더불어 전국을 나눠 운영했는데 평택을 중심으로 그 이하에 있는 주요역 18개소에 150대의 발권기를 운영하였습니다. (2010년 경춘선에 별도의 키오스크가 설치되면서 3개사가 운영하였는데 최종적으로 2013년 계약의 종료되면서 새로운 발권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전체 시스템 구성


   승차권 발매 시스템은 크게 철도공사의 통합발매시스템, IDC에 들어가 있는 중계 서버, 그리고 고객이 사용하는 키오스크의 세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철도공사의 통합발매시스템 내에 존재하는데,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게되면 IDC 내의 중계 서버를 통해 철도공사에 가서 승인을 받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마스터성의 데이터만 매일 개점할 때 키오스크에서 받아옵니다.


   중계 서버는 말 그대로 키오스크와 통합발매시스템 간의 중계 역할을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로그 정보를 저장합니다. 그 로그 정보를 이용해 회사 내부의 관제실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제 업무와 AS 처리를 합니다.


KTX 철도승차권 발매기 전체 시스템 구조

[그림 2  전체 시스템 구조도]



키오스크 구조


   키오스크는 2대의 터치 스크린과 입금/출금/결제부, 그리고2대의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TX 승차권발매기 외부 구조

[그림 3  승차권 발매기 외부 구조]


KTX 승차권발매기 모듈 구성

[그림 4  승차권 발매기 모듈 구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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